[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재학생과 지역 청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2일부터 23일, 1박 2일 일정으로 모항 해나루호텔에서 진로마블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보드게임을 활용하여 참여자들이 방어기제를 제거하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자기 이해와 자기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캠프 참가자들은 게임에서 발표한 경험을 바탕으로 커리어 로드맵을 작성하고 인생 전반의 비전 설계와 대학 생활 실천계획을 수립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황채원(외식산업학과 3학년) 학생은 “재미있고 유익한 진로보드게임을 통해 나의 진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진로에 대한 방향과 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이상행 교수는 “진로마블캠프는 보드게임, 심리검사 등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자신을 발견하고,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이번 캠프에서 발견한 진로 방향 설정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진로상담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통합상담과 연계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1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선정에 이어 올해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거듭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으며, 재학생을 포함한 전북지역 청년들에게 원스톱 진로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