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수학탐구능력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2022년 전북 학생통계활용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발표회는 도내 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직접 주제를 정하고 자료 수집 및 설문결과 분석 등을 통해 다양한 탐구활동을 해보면서 수학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자발적 학습 동기를 키우기 위한 행사이다.

참가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4, 5, 6학년과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같은 학교 소속 학생 2∼3명과 지도교사 1명이 팀을 구성해 직접 기획·연구·제작한 통계포스터를 출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계포스터란 주제를 정하고 그 탐구(분석)결과를 한 장의 포스터로 완성한 것으로 주제, 문제제기, 문제해결 방법, 통계분석 결과, 논의사항, 결론 등을 포함한다.

학교당 최대 10팀까지 출품 가능하며, 오는 7월 1일까지 도교육청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도교육청은 참가신청 학생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27~29일 통계포스터 작성을 위한 학생 통계캠프를 운영하고, 9월중 작품 접수를 진행한 뒤 예선과 본선을 거쳐 10월 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수학교육담당 장학사는 “학생들이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 자료를 수집·분석·해석하는 활동을 통해 수학탐구능력이 향상될 것”이라면서 “관심있는 학생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