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지훈기자］새만금산업단지 개발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국내외 투자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09년 착공한 새만금산단은 총 개발면적 18.7㎢(566만평)를 9개 공구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1공구 1.9㎢(575만평)의 매립공사가 완료단계에 있으며 지난해 12월에 착공한 2공구 2.55㎢(771만평)매립공사도 12%의 공정율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1공구 아래쪽에 위치한 5공구의 토지도 상당히 들어나 있어 투자기업들의 본격적인 입질이 시작되고 있다. 1공구의 경우 지원시설용지 등을 제외한 전체면적 1.55㎢(47만평)에 대해 이미 세계적 태양광기업인 OCI(주)와 지난해 분양 가계약을 체결했다.
새만금산업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은 “2014년까지 예정되어 있는 2공구 매립공사를 입주수요를 고려해 2013년까지 조기 완료할 계획이며 나머지 공구도 필요에 따라 조기 착공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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