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최용국 기자]

익산시가 금마고도지역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운영하는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금마고도지역 도시재생 주민공모’를 실시한다.

공모주제는 △한옥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발굴 및 활용 사업 △활력 넘치는 금마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소규모 환경개선 등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행사 기획 및 실행 △백제역사유적지구와 연계된 이벤트 혹은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등이다.

시는 심사과정 등을 거쳐 8월 초 8~10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사업자들은 팀당 최대 1천만원을 지원받아 금마고도지역 내에서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3인 이상의 금마고도지역 주민 및 익산시민으로 구성된 그룹 또는 지역 소재 비영리민간단체, 협동조합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시민) 또는 단체는 오는 13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금마고도지역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방문 및 이메일(leeseojung@korea.kr)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금마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63-859-7681), 익산시 누리집 고시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금마고도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상생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