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시는 영상제작에 관심이 있는 김제시민 누구나 기초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2022 김제 주민시네마스쿨 수료식’을 오는 12일 김제 지평선시네마 1관에서 개최한다.

지난 5월에 개강한 주민시네마스쿨 초급과정 교육은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는 관내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총 10차시 김제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초급 교육 과정 내 수강생들은 영상 스토리텔링, 카메라 등 촬영장비의 이해와 같은 기본 개념 교육을 이수하고 영상기획과 촬영·편집 실습을 통하여 단편 영상을 제작하였다. 이번 수료식에서 선보일 작품은 뮤직비디오 1편, 단편 영화 1편으로 나만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 상영 후에는 수강생들의 수료 소감 및 수료증을 배부하는 시간을 가져 그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송성용 문화홍보축제실장은 “주민시네마스쿨을 통해 시민들이 영상문화에 더 쉽게 접근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이후의 교육과정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영화를 매개로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작은영화관도 함께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민시네마스쿨교육은 초급 과정 이외에도 심화 과정이 올 하반기(8월~12월)에 진행될 예정으로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8월에 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 또는 전주시민미디어센터를 통해 수강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