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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군산시
군산내항, 바다가 썪고 있다
순정일 기자  |  knsj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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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7.12  1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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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고기 대신 각종 오물만 가득
▶ 관광 내항에 무허가 건물이 왠말
▶ 군산내항이 쓰레기 적치장 인가

[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제4부>군산내항은 1930년대 군산의 변화가 일제 강점기 참혹한 수탈이 할퀴고간 상처투성인 항구로써 일본인들로 부터 무수한 약탈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곳이다.

지난 2018년 이곳은 근대역사문화공간재생 활성화 사업에 따라 정부는 문화재 제719호로 시범사업지로 지정된 곳이어서 역사를 배우고 볼거리를 따라 하루 1천여명의 관광객 및 학생들이 찾는 곳이다.

그러나 지금의 이곳 군산 내항 일대는 수십년동안 무허가 건물이며 온갖 잡쓰레기를 비롯한 쓰다버린 건축자재 등 중장비가 널려져 있어 관광지룰 크게 훼손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공해 발상지로 둔갑되더니 이제는 바다가 오염될 대로 되어 썪어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

이곳은 1980년대만해도 깨끗한 물에서만 생선되어 자란다는 벵어때가 서식하여 눈에 보일정도로 깨끗한 바다였지만 이제는 벵어 생선은 커녕 망둥어조차 보기 어려운 개굴창으로 변해 고작해야 온갖 쓰레기며 사람들이 쓰다버린 음식 찌꺼기와 헌 냉장고등 온갖 잡 쓰레기가 고기 대신 바다위에 둥실둥실 춤을 추고 있는 실정이다.

한마디로 흉물항으로 변하고 있어 관계청은 도데체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묻고 싶다. (본보 6월 10일자, 6월17일자6월21일자 보도)

이곳 내항에는 부잔교(일명 뜬다리) 1,2,3호가 있으며, 정부는 2018년 8월 문화재로 지정하여 해양수산청이 관리하고 있는 곳이다.

해수청은 해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바다를 상대로한 공사가 계속되는 가 하면 연중 행사로 바다환경살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해수청은 바다살리기는 커녕 썪어가고 있는 바다는 뒷전이고 돈되는 공사에만 집중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새정부는 하루빨리 현지 파악과 함께 관련자들에 대한 교육과 그에 따른 처벌이 불가피 하다.

환경공해는 생명과 인류를 위협하는 폭팔물이나 다름없다.

환경공해의 종류는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다.

한마디로 지금 인간이 살아가고 있는 주변은 모두가 오염된 환경속에서 살아가고 있는가 하면 환경공해를 먹고 살아가고 있다.

그러기에 환경은 인간의 생명선의 잣대이기도 하다.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가 한줌의 흙이되고 재가 된다.

육지에서 발생되는 환경오염은 말할 것도 없지만 바다에서 발생되는 환경오염은 인간이 먹고사는 각종 어류에 오염시켜 인간의 뱃속으로 넘어들어 환경오염을 먹고 산다고 하면 맞다.

인근 주민 E씨에 따르면 "해질무렵이면 이따금씩 내항에 바람쏘이러 나와보면 내항 일대가 역사 관광의 명소가 있어서 인지 제법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지만 내항 바다를 바라보는 그들은 하나같이 눈살을 찌푸리며 코를 막는 광경을 보면서 참으로 개탄스럽기 그지없다"며 "언제나 주변 불법건축물 등 건축자재 등 잡쓰레기를 수거하여 청정지역의 내항이 되어 역사를 간직한 관광지의 제 모습을 찾을지 한심하다"고 지적했다.

또 군산에 살다 2000년도에 서울로 이사한 후 22년만에 고향으로 되돌아 왔다는 M씨는 평소에 즐기던 낚시대를 챙겨 이곳 내항에 나와보니 기가막혀 말문이 막킬정도로 온천지가 썪어가는 모습을 보았다"며 도데체 관리청은 무엇을 하고 있길래 역사깊은 군산내항을 이렇게 내버릴 수가 있느냐고 꼬집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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