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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군산시
보훈회관찾아 이발봉사 10년
순정일 기자  |  knsj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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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7.12  15: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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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복무동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예비역 어르신들을 위해 배운 기술이나마 봉사하며 사는게 보람입니다" 라며 10여년간 군산의 보훈회관을 찾아 이발봉사를 이어가는 사람이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주인공은 군산시 대학로에  외출준비라는 상호로 이발업을 하는 류현진(56세)다.

이곳 보훈회관은 월남파월전우회 등 국가 유공자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봉사에 나서는 류씨는 이들 전우들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한달에 2회씩 보훈회관을 찾아 20여분의 머리를 다듬어주고 있다.

류 씨는 남들은 금전적인 봉사와 더 좋은 기부를 하고 있지만 본인은 배운 기술이라도 활용하여 죽는 그날까지 조국을 위해 목숨걸고 전쟁터에서 싸우셨던 어르신들의 머리를 다듬어드리며 사는게 보람이다고 말하고 있어 진정한 봉사인이 아닐 수 없다.

한편 보훈회관에 입주되어 있는 월남파월전우회 김용무 회장은 "각박한 요즘 세상에 자신의 일은 뒤로 하고 달려와 10여년 동안 머리를 다듬어주는 류현진씨가 너무도 감사하다며 단순히 물질적 도움보다 더 값진 기부를 받고 있다"며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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