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순창군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2022 여름방학 어린이 수영교실’을 운영을 위해 수강회원을 오는 23일까지 모집 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체계적인 수영 강습으로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영을 통한 어린이들의 체력증진과 활기찬 방학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3년만에 수영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영교실은 순창군 실내수영장에서 오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한달간의 일정으로 매주 월·수·금요일 주 3회 수영강습이 진행되며 유아반, 저학년 초등생반, 고학년 초등생반으로 나누어 교육하게 된다.

기초수영법 외에도 구명조끼 착용법, 수상호흡법 등 물놀이 시 응급상황 대처능력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며 수영강사 2명이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참여방법은 23일까지 순창군 실내수영장을 방문하여 월회원에 가입한 후 여름방학 수영교실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각 반별 10명씩 총 3개반 3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준비물은 수영복, 수영모, 수경, 세면도구, 수건 등이다.

코로나19의 상황에서 수영교실을 운영함에 따라 탈의실, 휴게실 등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카운터 등 곳곳에 배치된 손소독제 등을 이용하여 수시로 소독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

수영장 측에서도 수영장 탈의실, 출입문 손잡이, 옷장 열쇠 등 공용공간을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또한, 수영 성수기를 대비해 지난 6월에는 풀장의 물을 전량 교환했고 다층여과기 내 여과재를 교체했으며, 냉난방수 생산이 가능한 히트펌프를 최대한 활용하여 여름철 수영객의 체온 및 고온의 환경으로 32℃ 이상으로 급상승한 풀장 수온을 28℃ 이내의 적정수온으로 유지하여 쾌적한 수영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수영교실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무더위를 식히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