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소방서는 지난 21일 옥봉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체험식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뇌 손상을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 4분의 중요성을 알리고 응급상황 발생 시 올바른 상황 판단력과 신속한 대처능력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특히 심정지는 대부분 갑작스럽게 일어나며, 심정지 발생으로부터 4-5분이 지나면 뇌에 혈액 공급이 끊기면서 뇌 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주요 내용은 ▲응급환자 발생 시 119 신고 요령 ▲응급처치에 대한 이론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 등 실습 장비를 활용한 실제 체험 위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초등학생도 할 수 있는 응급처치이므로 내 가족과 내 이웃을 지킨다는 일념을 가지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전미희 서장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위주의 능동적이고 활동적인 참여 중심의 교육으로 위급 상황 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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