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승택)은 지난 26일 김제지평선홍보클럽(회장 서금옥)의 후원과 봉사로 이용 장애인들에게 중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제지평선홍보클럽 회원들이 중복을 맞이하여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과 과일, 떡 등을 대접하였으며 무더위에 지친 장애인과 가족들이 이웃 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복지관 이용자 강○○님(지체장애)은 “정성이 듬뿍 담긴 삼계탕을 먹으니 힘이 난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서금옥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분들의 기력회복을 위해 한 끼 식사지만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 확산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승택 관장은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솔선수범하여 변함없는 배려와 후원을 전해주시는 김제지평선홍보클럽 회원분들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하며, 무더위 속 장애인들이 보양식 드시고 더욱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평선홍보클럽은 지난 2003년 지역사회 여성인사를 주축으로 창립한 이래 무료급식을 비롯하여 소외시설 봉사활동 등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일에 솔선하고 있으며 특히 지평선축제, 지역 농․특산물 대․내외 홍보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