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부끄럽지 않은가 ?
[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본지는 4회에 걸쳐 군산내항 장미동 49-2 일대 의 무질서한 무허가 건축물을 비롯 각종 폐건축자재등 쓰레기를 비롯, 심지어는 사람들이 먹고남은 음식물 찌꺼기를 바다속에 무작위 투기해 바다가 썪어가고 고기대신 환경오염물질이 바다위에 두둥실 떠다녀 잘못된 환경오염현장을 취재하여 생생하게 보도하고 관계당국의 개선책 마련을 요구해 왔다. (6월10일자, 6월17일자,6월21일자, 7월13일자 보도)
그런데 어떻게 된 영문인지 단속과 시정은 커녕 온갖 잡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오랜기간 방치되다보니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관계청은 직무유기의 벌을 받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욱 과관인것은 바다에 버려진 냉장고와 타이어는 겨우 낚시질하여 물가에 올려놓고 소각행위까지 일삼고 있어 일반 행위자가 공권력을 무시하고 소각행위를 했는지 ? 아니면 관계청에서 소각 승인을 해 준것인지 중앙 관리청은 조속히 사실을 조사하여 처벌과 함께 더 이상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지 않토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본지 기자는 소각행위에 대한 취재 요청을 받고 현장에 가보니 타이어며 온간 잡쓰레기를 소각하다 중단된 잿더미(흔적)만 남아 있을 뿐 누구의 저지였는지 중단된 상태였다.
본지가 4부까지의 기사에서 밝혔듯이 군산내항 전역은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가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는 항구도시이자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군산의 얼굴이다.
인근에는 근대역사박물관등 볼거리가 간직되어 있는 관광지로써 하루 평균 1000여명씩 다녀가는 락원이다.
그러나 볼거리가 또 한가지 우후죽순 펼쳐있는 불법건축물과 폐기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가 하면 환경공해를 유발시키는 오염된 바다마져 볼거리로 둔갑되고 있어 중앙 감독관청 등 수사기관은 하루속히 현장을 직접 확인하여 법에 따라 철저히 조치가 내려져야 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군산해수청이 관리하고 있는 문화재 부잔교(뜬다리)1,2,3호가 있어 관광객 누구나 이곳 부잔교를 걸어보는 군산의 유일한 자랑거리지만 바다와 주변을 바라본 그들은 진동되는 악취로 눈살을 찌푸이며 돌아가야 한다.
그런데도 관계청은 수십년동안을 나몰라라 외면하고 년중 행사인 "환경살리기캠페인"이라는 명목으로 국민의 혈세만 낭비해 가면서 환경 좋은 장소를 미리 선택해 환경정리를 한 것 처럼 사진찍고 보도자료 요청하는 허울좋은 거짓행사로 자료남기는 짓은 더이상 상존해서는 않된다.
한편 관계청은 본보 기자에게 보내온 내용을 보면 "조사하여 시정조치 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문제의 현장 폐기물 적치장에 현수막 한개 등 B/4 용지의 종이에 "이곳은 항만시설(부지)로써 폐기물 투기를 금하며, 허가없이 무단으로 사용할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 이라는 알림 문구를 부착한 것이 고작이다.
박모씨 (서울) 는 이같은 내용을 바라보며 "그렇다면 내항에 불법 건축물이나 곳곳마다 산적되어 있는 각종 쓰레기 투기는 그동안 해수청이 허가를 해 주었나 본데 문제도 큰 문제다"고 혀를 쳤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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