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휴가철(8.1~9.15)을 맞아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집중 홍보 기간은 식음료 페트병이 집중적으로 소비되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20.12월부터 시행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제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하고 참여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비우고, 떼고, 찌그러뜨리고, 뚜껑 닫기)을 안내하고, 혼합 수거된 투명페트병도 별도로 선별할 계획이다.

오승영 청소자원과장은 󰡒생수·음료 투명페트병의 이물질 함량이 낮아 순도가 높을수록 고품질로 재활용이 가능하므로 주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다.󰡓라며, 󰡒올해 여름 휴가철은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재활용 가능 자원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여 깨끗하고 즐거운 휴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는 무색 투명한 생수·음료 페트병만 해당되며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가능한 압착하여 뚜껑을 닫아 일반 플라스틱과는 별도로 배출하는 제도로, 재활용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기존 원료를 대체하는 재생 원료로 활용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