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김정훈 기자]

완주군이 ‘벌거벗은 세계도시: 인문학으로 도시읽기’를 주제로 독서아카데미 운영을 재개한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독서아카데미는 세계 도시가 가진 다양한 이야기를 예술, 인물, 건축, 지리, 역사를 중심으로 다루는 인문학 특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완주군 중앙도서관은 2014년부터 8회 선정·운영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오는 8월 18일~10월 20일(목/토요일)까지 아카데미를 운영해 참여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채워줄 예정이다.

강연내용은 도쿄의 추억과 환상, 분쟁의 세계지도, 세계 시민을 위한 없는 나라 지리 이야기, 유럽 미술여행, 앙코르! 캄보디아를 만나다, 역사 따라 도시 여행의 다채로운 주제로 10개 강좌가 준비돼 있다.

도서관은 지난 7월 ‘셰익스피어와 함께 걷는 영국여행’(최여정), ‘대중의 시대, 보통의 건축’(서윤영), ‘베를린, 기억의 예술관’(백종옥)을 주제로 5강좌를 운영해 분야별 전문가의 알찬 강연내용에 참여자들은 높은 호응과 만족을 보였다.

독서아카데미는 인문학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 및 자세한 강의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wan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290-2655(중앙도서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