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황광욱 기자]
정읍시 중학생 20명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정읍-서울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사업’ 일환으로 서울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정읍-서울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사업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폭넓은 안목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정읍시와 서울시가 추진하는 협력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초청으로 서울의 역사와 문화 경험을 통해 수도 서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서울시립강북청소년센터 청소년 지도사들이 가이드가 되어 서울의 명소를 안내하고, 정읍 청소년들과 함께 서울 여행을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민속 박물관과 창경궁 등 서울의 역사 현장을 방문하고, 자개 공방 체험 등 문화체험을 진행하면서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문화적 감수성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체험을 비롯해 동대문 일대와 대학로 등 골목길 투어 활동을 통해 흥미와 즐거움을 만끽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 욕구와 미래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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