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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 ‘흑백전(黑白展)’ 체험 워크숍 진행
이혜숙 기자  |  jb@jbk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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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14  13: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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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전통 갓끈을 모티브로 한 체험 워크숍을 진행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전주공예품전시관이 지난달부터 한 달여간 국립무형유산원·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특별전으로 진행해온‘흑백전(黑白展)’의 부대행사로 16일 체험 위크숍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흑백전(黑白展)’에서는 흑색을 대표하는 전통 공예품으로, 조선시대 성인남자들의 일상 복식에 착용했던 ‘갓’이 전시됐었다. 이 ‘갓’은 머리 위에 얹어지는 모자(帽子) 부분과 차양부분인 양태(凉太)로 구분 된다.

모자는 원통형, 양태는 둥글면서 완만한 곡선이 잡힌 형태로, 그 위에 견사, 명주 등을 사용, 표면을 꾸며주어 다양한 갓을 만들어 낸다. 이러한 ‘갓’은 조선대부터 지금까지 그 제작 방식이 이어져 내려와 ‘갓일’이라는 명칭으로 1964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현재, 전주공예품전시관 명인명장관에서는 말총을 엮어서 모자를 만드는 총모자장 강순자 보유자와 고(故) 김인 명예보유자의 작품, 그리고 양태와 총모자 두 가지로 형태를 잡고, 다양한 재료의 꾸밈을 통해 완성품을 만들어 낸 ▲입자장 박창영 보유자와 ▲정춘모 보유자의 작품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갓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인 갓 끈은 갓을 고정하기 위한 실용적 용도 외에도 착용자의 신분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갓을 장식하는 용도로 사용됐는 데, 여기에는 오죽, 옥, 마노 등 다양한 재료가 사용되었다.

기획전과 연계된 이번 체험 워크숍은 우리나라 전통 갓의 장식적인 요소로 사용된 갓 끈을 모티브로 조선시대 말기 갓 끈의 재료인 오죽과 원석을 재료로 장신구를 제작한다.

체험 워크숍은 전주공예품전시관 다목적관에서 16일 오후 2시와 3시 2회에 걸쳐 선착순 20명에 한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공예품전시관 홈페이지(jeonjucraf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공예품전시관 명인명장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이며 문의 사항은 전주공예품전시관(☎ 063-281-161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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