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김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2022 김제 미니 취업박람회’가 9월 20일 오후 2시에 경력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나누며 막을 내렸다.

최근 코로나19 지속에 따라 소규모로 개최된 ‘2022 김제 미니 취업박람회’는 위축된 지역경제 재활성화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체는 현장 면접을 통해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현장에서 직접면접을 실시하며, 구직등록, 이력서작성 등 다양한 체험관을 별도로 운영해 참가자들의 원활한 구직활동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목우촌김제돈육가공공장, ㈜참고을제2공장, 세중산업(주), 다복솔식품, 김제노인전문요양원,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이엔푸드, 김제지평선배영농조합법인, 서한통산(주), (유)동양로지스를 포함한 9개 기업체가 직접 참여했으며 간접구인은 30여개 기업체가 참여하여 다양한 성별, 나이, 국적을 넘나드는 구직자들이 몰려 열기가 뜨거웠다. 사실상 더 실속 있고 알찬 소규모 박람회였다는 평이 잇따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해 면접을 진행한 ‘세중산업(주)’ 인사담당자는 “기업체와 구직자들이 함께 시간을 나눈 좋은 기회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김제시가 이렇게 시민들을 위해 힘써주시니 고맙다.”라고 말했으며,

조희임 김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센터장은 “이번 미니취업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일자리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박람회를 개최했다면서 앞으로도 여성 취업률이 향상되고 고용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