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국내 거주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첫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4월 6일(금) 13시부터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관광안내전시관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이들의 한국문화 적응력을 높이고, 한국관광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위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4월 6일 개최될 중국인 유학생 대상 토크 콘서트 행사 포스터

이날 행사는 국내 유일의 중국어 여행월간지 ‘짜이서울’ 수석 에디터가 알려주는 ‘한국여행 제대로 즐기기’와 외환은행, 롯데면세점, 아시아나 등 국내 기업 인사 담당자가 전하는 ‘스페셜 취업 특강’ 등 중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는 강연이 주가 되고 있다.

이미 취업에 성공한 유학생 선배의 ‘한국 기업 취업 가이드’ 소개는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유일의 아카펠라 그룹 ‘원더풀’ 공연과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 공연, 경품 추첨 행사 등으로 행사의 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은행과 롯데면세점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서 관광공사 이참 사장과 외환은행 윤용로 행장 간에 중국 유학생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도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