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남 곡성군 죽곡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12일 오후 죽곡면사무소 2층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규 기동대원 위촉장 전달이 진행됐다. 이어 현재까지 진행한 위기 가구 지원사항 등을 보고하고, 추가적인 지원을 위한 계획을 논의했다.
죽곡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고독사지킴이단장, 시설·설비 전문가, 새마을부녀회장 등 7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봉사 조직이다. 취약계층 발굴 및 안부 확인, 긴급 수리, 주거 개선, 안전 점검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죽곡면 복지기동대는 취약 계층 3가구에 긴급 수리, 주거 개선 등 안전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 앞으로 4가구에 생활 불편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동대장(이장 진말순)은 “위기가구를 위한 계획을 논의하면서 우리 주변 가까이에 어려운 이웃들이 있으며 자원봉사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기동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죽곡면 황희태 면장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통해 죽곡면 주민들이 직접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지역의 결속력도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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