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북지방병무청(청장 권대일)은 전주 완산구에 위치한 서원초등학교와 인연을 맺고 성실하게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이 있어 소개한다고 밝혔다.
백경록 사회복무요원은 서원초등학교에서 근무하며 특급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백 사회복무요원은 학생들의 안전한 수업을 위해 외부인 출입관리 및 체험학습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다리 수술로 걸을 수 없는 학생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자 1층에서 4층까지 업어서 이동지원을 할 정도로 학생들에게 애정을 쏟고 있다. 또한,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월에는 병무청에서 선발하는 “자랑스러운 히어로(HERO)”요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백경록 사회복무요원은 “학생들이 최대한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늘 고민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 며, “일부 사회복무요원들의 일탈로 인한 편견과 오해의 시선에서 벗어나, 든든한 동반자로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긍적적인 인식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대일 전북지방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모범 복무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해 널리 전파함으로써,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는 데 적극행정을 실시하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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