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섭 기자] 익산시가 시정전반에 걸쳐 문제가 있는 민원은 ‘현장에 답이있다’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민원이 많은 담당자들로 구성된 공무원들이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첫 번째로 들린 곳은 신흥정수장과 금강정수장이다. 이곳을 통해 1일 9만㎥의 수원을 확보하고 1일 5만㎥만 광역상수도를 사용해 100억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수돗물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원인과 맑은 물을 공급하기까지의 과정과 물을 절약해야만 하는 이유와 실천 방법을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이어 백제 유일의 왕궁터 및 왕궁리유적전시관을 찾았다. 익산은 백제 도성 중 유일하게 궁성, 사찰, 관방, 왕릉 등 고대수도의 요건을 갖추고 있어 세계유산적 가치를 지니고 있고 지난 1989년 왕궁리유적 발굴 조사를 시작해 발굴 중 중요성을 인정받아 1994년부터 사적으로 지정됐으며 면적 21만 8천㎡으로 궁성벽 남북 490m 동서 240m 둘레 1.5km이다.

아울러 국가식품클러스터단지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은 오는 9월까지 식품전문산업단지에 대한 승인 고시될 전망이다. 현재 100억원 토지보상비가 책정되어 있다.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는 현재 22명의 연구원이 최대 300명으로 충원해 식품산업에 대한 연구지원이 가능하다.

왕궁농공단지는 2005년 6월 사업승인 후 2008년 12월 완공 됐다. 자동차와 농기계부품 전문단지로서 동양물산기업(주)외 14개 업체가 입주해 연간 생산액은 4,343억원, 수출액은 5700만불이다. 현재 고용창출을 620명 정도이지만 향후 1천여명을 기대하고 있다.

올 8월 준공예정인 익산일반산업단지는 여의도 넓이 규모인 익산일반산업단지는 맞춤형산업단지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시설 즉 상하수도 100m, 교량 7개, 저류지 2개, 개울, 공원, 도로 등에 투자비가 많이 들어간다.

현재 중국 에코알룩스가 입주해 자동차 휠을 생산하고 있으며 3월 말 일본 야스나가, 8월 전방이 가동 예정이다. 이주단지도 100% 완료한 상태이고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에는 방사성연구센터가 입주해 있으며 유셀, 일진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향후 1,50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성당포구권역 개발사업으로 "아름다운 금강변 성당포구마을가꾸기사업, 금강녹색바이오관광지대조성사업, 산북천하천환경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 전북도 및 국가사업까지 포함하면 9개 사업에 약 1,000억원이 투자된다. 따라서 금마일원 역사문화관광, 왕궁지역 보석테마관광, 금강변 휴양과 체험 및 레저관광 등 3개의 관광축이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