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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천년한지관, 자연물을 활용한 한지 제조 교육 워크숍 개최
이혜숙 기자  |  jb@jbk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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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09  20: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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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전주천년한지관은 지난 8일 스위스 출신의 종이예술가 앤-리자 스튜더(Anne-Lise Studer)씨를 초청, ‘자연물을 활용한 한지 제조 교육 워크숍’ 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워크숍 초청강사로 나선 앤-리자 스튜더씨는 이날 가을로 물든 흑석골 근처 자연물을 활용해 종이를 제조해보고, 또 전통한지와 접목해 새로운 응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앤-리자씨는 다양한 예술적 표현을 종이로 선보이는 종이 예술가로 나무, 잎, 꽃, 줄기 등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명시적인 조형적 형태를 만들어 이야기를 전하는 작가다.

앤-리자씨는 또한 식물을 이용해 종이를 제작하며 나뭇잎과 씨앗을 투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관찰을 통해 자연이 품고 있는 고유한 정체성을 매혹적으로 끌어내고, 자연친화적인 한지의 특성을 극대화시키는 연계 제조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자연친화적 한지의 특성에 대해 배우고 이를 어떻게 연계해 제조로 가져갈지를 배우며, 모처럼 전통한지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확장시키기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인미애 전주천년한지관 전통한지진흥팀 책임연구원은 “투명한 나뭇잎과 순수한 한지의 만남을 통해 소박하고 잔잔한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주한지가 다양한 분야의 작가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재료로 응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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