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황광욱 기자]
정읍시 연지길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위원장 고정숙)는 지난 8일 청춘활력소 3층에서 연지길 주민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연지길 주민토론회는 ‘연지길 도시재생 아카데미 운영’ 일환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전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주민들이 원하는 연지길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참여자 인사와 진행자 소개로 시작됐다. 본격적인 토론회에 앞서 연지길 도시재생 아카데미의 지난 회차 진행내용에 대한 설명과 도시재생 예비사업, 활성화 계획 수립, 도시재생 공모 등 절차와 일정에 대한 설명이 진행돼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4개 팀으로 나눠 각 팀에 배정된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연지길 마을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찾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 연지길 재생에 필요한 여러 사업에 대한 팀별 발표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 취지에 맞게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연지길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주민의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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