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재)청목미술관은 초대기획전으로 ‘손석 개인전 - L'attente’를 2023년 1월 6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손석 작가의 혼합매체 작품으로 100호 이상의 대작 다수를 포함한 작품 11점을 선보인다.
손석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조형예술과 미학을 전공했다.
그는 미니멀 성향의 작업으로 화력을 전개했고 이후 새로운 작업 방향을 탐색하기 위해 1995년 도불하여 파리 제8대학에서 조형예술학을 수학한 이래 20여 년 이상 파리에서 작업에 전념해왔다.
전시 부제인 L'attente는 ‘기다림, 대기(待期)’의 의미로 ‘뭔가 준비를 마치고 외부의 개입이나 간섭을 기다리고 있는 유연하고 개방된 상태’를 나타낸다.
손석 작가는 작품은‘어떤 것의 개입으로 순간순간 임시적 의미가 만들어지는 것, 외부에서 영감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등의 의미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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