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기존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한 새로운 종합청렴도 평가체계를 수립해 전국 50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곡성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2022년 연초부터 전년도 내부청렴도 취약분야였던 예산집행 및 부당업무 지시, 인사분야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아침 청렴방송 운영, 청렴친절 자가학습시스템 운영, 청렴알리미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일상생활 속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향상시켰다.

또한 다양한 청렴 행사를 기획해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청렴 소통 주간을 운영하고 청렴골든벨을 개최해 세대 간, 부서 간 소통과 화합을 시도했다.

외부청렴도 경우 전년도 취약분야였던 공사관리 및 감독 업무는 공사 현장에 청렴현수막을 게시해 담당자의 주의를 환기했다. 이 밖에도 직원 전화친절도 평가, 적극행정우수공무원 경진대회 추진, 청렴서한문 게시 등을 통해 군민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문화 조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뢰받는 공직문화 분위기를 조성해 더욱 청렴한 곡성을 만들어가겠다. 이번 평가를 토대로 2023년 평가에서는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