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기자] SBS <기적의 오디션> 생방송 TOP6의 주인공인 주희중이 통일부 공익광고의 모델로 발탁되어 놀라움을 사고 있다.

▲ 출처:SBS

주희중은 몸짱 대회 출신 <기적의 오디션> 대표 식스팩 보유자로 조각 같은 근육과 세련된 외모의 차도남 이미지를 탈피, 지난 생방송 1라운드에서 순박한 시골 노총각의 모습에 완벽히 녹아든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이어 지난 3라운드 미션에서는 중저음의 감미로운 보컬과 주희중 특유의 폭발하는 에너지가 돋보였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무대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뇌리에 주희중 이름 석 자를 새기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회를 거듭할수록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주희중은 최근 통일부의 TV광고 모델로 발탁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시내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등지에서 촬영된 통일부 공익광고 ‘희망 사진가’ 편에서 주희중은 통일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는 젊은 세대를 대표해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카메라에 담는 사진가로 분했다. 이날 촬영한 CF는 오는 11월 1일부터 주요 케이블TV 채널에서 공식적으로 온에어 될 예정.

생애 첫 CF 촬영을 마친 주희중은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이렇게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 처음 촬영하는 광고라 낯설고 힘들기도 했지만 오늘 나의 노력이 희망찬 내일을 만드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통일부 공익광고 ‘희망 사진가’ 촬영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환기시키고 특히 젊은 세대의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키는데 있다. 평화로운 미래를 차곡차곡 준비해 나가는 젊은 세대의 희망찬 이미지와 주희중씨의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져 이번 광고모델로 선택하게 되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호감을 주는 선한 미소가 주희중의 가장 큰 매력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주희중의 통일부 공익광고 촬영 내용은 오는 30일 금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기적의 오디션> 생방송을 통해 먼저 공개되며 주희중을 비롯하여, 손덕기, 이경규, 지현준, 최유라, 허성태 등 6인의 도전자들은 최종 우승을 향해 열띤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