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김현수기자]  영화'간기남'에서 간통전문 담당형사로  출연한 배우 박희순을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최근 종영된 영화'가비'에서 고종역으로 출연해 흥행실패의 쓰라린 맛을 본 그는 이번 영화로 설욕을 다짐했다.

영화 <간기남>은 간통 현장을 덮치러 갔다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려 유력한 용의자로 누명을 쓰게 된 형사의 고군분투를 그린 치정 수사극으로 박희순은 이번 영화에서  여주인공 수진역[박시연]과 농도짙은 정사씬을 연출했다.시사회에서도 작품성보다는 오락성을 강조한 박희순은 흥행의 성패보단 관객들이 즐길수 있는 영화이길 바란다며 극의 재미를 불어넣어준 동료배우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영화는 오는 11일 개봉 예정이다.

▲ 영화 <간기남>의 배우 박희순이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현수기자]

▲ 영화 <간기남>의 배우 박희순이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