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범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8월부터 2년 동안 인천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인천시티투어 위탁 운영사업자 선정 공모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그동안 인천의 달라진 관광환경을 반영하고 송도국제도시 조성, 아라뱃길의 개통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천시와 사업자가 윈-윈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투어는 도심권과 강화권 등 인천 전지역을 대상으로 순환형이나 테마형의 형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시티투어 운영방안 전반에 대해 사업신청자로부터 직접 제안을 받아 심사 선정해 지난 1999년부터 시작한 시티투어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지역에 맞는 모델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나간다는 것이다.
신청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인천광역시에 주 사무소를 둔 여행업체로 전세버스운송사업자 자격을 갖춘 자로서 오는 4월 23일 설명회를 통해 4월 27일까지 신청사업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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