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기영 기자]전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조영조)는 2012년 4월 6일(금) 광주지역본부에서 전남 및 광주 소재 지역농협 면세유류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면세유류 공급 관련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유가시대를 맞이하여 면세유 공급확대를 통한 농업경영비 절감과 주유소 시설물 안전관리대책 이행을 통한 사고 미연방지를 위해 실시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계속된 기름값 인상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 해소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농업용 면세유는 1986년 3월부터 공급되고 있으며, 공급대상 농기계는 금년 3월 15일부터 추가된 농업용화물자동차(1톤 이하)ㆍ농업용굴삭기(1톤 미만)ㆍ사료배합기를 포함하여 42종이다.

또한 농협은 면세유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2008년부터 면세유 구매 전용카드를 도입하였고, 2010년부터는 난방기에 시간계측기를 부과하여 실제 사용량만큼 면세유가 농가에 배정되도록 하는 등 면세유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전남지역 농가에는 전년 대비 1만 2천㎘ 증가한 총 26만 9천㎘가 배정됐으며, 전남농협은 지난해에 1,852억원(1억7천만㎘)의 면세유를 공급하여 약 900억원의 면세혜택을 통해 농업인 실익증진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