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안상태 트위터

[박준형 기자] 개그맨 안상태(34)가 3년 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5년 3월 지인의 소개로 6살 연하의 김모씨와 7개월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한 안상태는 이듬해 2월, 결혼 5개월 만에 아들을 출산했다.

하지만 부부 간의 성격 차이로 인해 사이가 멀어져 결국 3년 전 이혼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안상태의 아들은 안상태의 부모가 키우고 있으며, 이 같은 사실은 동료 개그맨들 사이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안상태 이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녀관계는 둘만 아는 것”,  “3년동안 몰랐다”,  “안타깝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안상태는 지난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코너 '깜박 홈쇼핑'에서 ‘안어벙’ 캐릭터로 유명세를 탔으며 '마데 홈쇼핑', '내이름은 안상순' 등에서 꾸준히 활약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 '애정만만세' 등에 출연하는 등 연기자로도 활동영역을 넓혔고, 현재는 MBN '개그공화국'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