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숙 기자] 세종문화회관에서는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좀 더 저렴하게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반값 할인, 전석 만원 등 다양한 가격 정책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먼저 4월 14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하는 ‘한국가곡 100년’을 만 60세이상 어르신은 동반자 1인과 함께 20%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4월 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명인무대’는 전석 만원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만 65세 어르신은 같은 날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하는 서울시합창단 민요합창 ‘어화 어화 상사뒤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4월 19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하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명인무대’는 2009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공연에는 안숙선(판소리), 이재숙(가야금), 정재만(무용), 정재국(피리) 등 국악계를 대표하는 명인들이 출연한다.
공연 마지막 연주자로 나서는 안숙선 명창은 국악관현악반주에 맞춰 판소리 ‘심청가’ 중에서 심봉사 황성가는 대목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고품격 전통문화공간 삼청각도 어르신을 위한 할인 정책을 마련했다. 6코스 한정식과 전통공연을 함께 즐기는 프리미엄 런치 콘서트 ‘자미’는 만 65세이상 어르신에게 50%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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