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임정엽 전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4·5 전주시을 국회의원 재선거 공식 선거운동 막이 오른 23일, 대대적인 출정식을 갖고 본격 유세전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5시 완산구 삼천동 삼익수영장 로터리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임정엽 후보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전주를 교육과 건강, 일자리 중심지로 바꾸겠다”며 “전주시민들과 손잡고 이번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임 후보는 “윤석열 정권 1년 만에 정치, 경제, 외교 모두 나락으로 추락했다”면서 “전주을 유권자들께서 저 임정엽이 일할 수 있게 도와주신다면 정권 교체와 전주·전북 발전을 위해 온몸이 부서지도록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정식이 열린 삼익수영장 로터리를 가득 메운 수백여명의 지지자와 시민들은 ‘일 잘하는 임정엽’, ‘오직 민생! 오직 경제!’, ‘임정엽과 함께 무능정권 심판!’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강력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보여줬다.

출정식에 앞서 임정엽 후보는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 넘게 KT사거리에 서서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11시쯤에는 평화동 꽃밭정이노인복지관으로 옮겨 어르신들에게 배식 봉사를 했다.

한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22일 임정엽 후보 선거사무소를 전격 방문해, 임정엽 후보의 대장정에 힘을 실어줬다.

손 전 대표는 “임정엽 후보가 국회에 들어가 대한민국 정치에 새바람을 불어넣길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어느 누구보다도 뛰어난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은 임 후보가 전주, 전북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전주을 유권자들께서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