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는 슬레이트 지붕 내 석면으로 인한 주민 건강 피해 예방 및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2023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총사업비는 15억4백만원으로 주택 슬레이트 철거 310동, 비주택(창고, 축사 등) 슬레이트 철거 30동, 슬레이트 지붕 교체 개량 40동을 지원할 계획이며, 2023년 3월 31일까지 건축물이 소재한 읍․면․동사무소에서 방문 및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 받고 있다.
대상자 선정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취약계층, 일반 가구 순으로 선정되고, 건축물 소유자와 슬레이트 철거 및 개량에 대한 지원비용 등의 협의가 완료되면 대상자 선정이 확정되며,
오는 4월부터는 대상자 현장 면적조사, 석면해체공사업자 등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슬레이트 철거 및 개량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 슬레이트지붕 297동을 철거하고, 18동을 개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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