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호텔외식조리학과 노재욱 학생(호텔외식조리학과 3년)이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30일 오후 14시 호원대 총장실에서 강희성 총장, 호텔외식조리학과 홍인기 학과장과 조은혜 교수가 참석해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노재욱 학생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메스에서 개최됐으며, 호원대학교 홍인기 교수는 국제심판 자격으로 조은혜 교수는 기술 위원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노재욱 학생과 함께 참가했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해 요리(개인)직종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노재욱 학생은 올해 만20세의 나이로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최연소자다.

노재욱 학생은 “2021학년도 호원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입학해 교수님들과 총장님의 든든한 지원과 격려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 대회에서 실력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메달 획득 소감을 밝혔다.

노재욱 학생은 2020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요리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제10회 국제대회 선발전 요리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강희성 총장은 “국제대회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학교의 위상을 드높여 준 노재욱 학생이 메달까지 획득해 기쁨과 감격으로 벅찼다. 혼신의 힘을 다해 값진 성과를 이루어낸 노재욱 학생에게 다시 한 번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한 한국팀은 금메달 1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해 참가한 27개국 중 최종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은 통산 8번째 우승을 기록했고, 7연패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