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송병효 기자]

장수군산림조합(조합장 한상대)이 2023년 올해도 지역 환원 사업 목적으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기부행사를 어김없이 실시했다. 올해는(4월 13일) 학생용 책걸상 대신 학습용 빔프로젝터 1조를 장수군천천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김영신)에 기부하였으며, 이날 행사에는 장수군청 최훈식 군수를 비롯하여 이현원 주민복지과장과 이성재 산림공원과장 등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빛내주었다.

장수군산림조합은 「산림조합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조합으로서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면서 재화 및 용역의 구매·생산·판매·소비 등 영업활동을 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조직에 속하고 있어 장수군의 나눔과 상생의 뜻을 함께하기 위해 매년 이런 기부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과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어 명실공히 지역대표 조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영신 센터장은 “천천지역 아동과 저소득층 및 결손가정, 조손가정 아동의 보호, 교육, 복지, 문화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센터에 꼭 필요한 빔프로젝터를 이렇게 기부해 주신 장수군산림조합에 대단히 감사드리며 우리 아이들이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인성 지도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우리 장수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이렇게 매년 사회적경제지원 물품 기부에 앞장서 지원해주고 있는 장수군산림조합 한상대 조합장님께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우리 군도 뜻깊은 행사에 같이 발맞춰 지역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사업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상대 조합장은 “항상 이런 나눔으로 인해 밝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며, 우리 지역 아동들이 밝고 건강한 사고력을 가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나눔행사로 지역민과 상생하는 장수군산림조합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상대 조합장은 2019년 당선된 후 4년 동안 크고 작은 수상과 함께 많은 지역환원사업 등을 실행하여 조합원을 비롯해 방문하고 있는 모든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 명실공히 지역 대표조합으로 우뚝 서게 한 공로가 커 이에 보답하듯 조합원은 2023. 3. 8.(수) 실시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시켜 다시 한번 4년의 중책을 맡기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