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국립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은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미래인재반을 통해 2023년도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합격자 2명을 배출했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별 인재를 고르게 채용,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 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2005년에 도입된 시험이다. 학사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PSAT, 헌법), 서류 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전국적으로 올해 175명(행정 110명, 기술 65명)이 선발됐다.

행정경제학부 행정학전공 소가희(19학번, 2023년 졸업) 씨는 “지역인재 7급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은 도움을 주신 행정학과 교수님들과 취업지원과(미래인재반)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공직에 가서도 현재의 초심과 열의를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국민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행정경제학부 행정학전공 최혜림(19학번, 2023년 졸업) 씨는 “지도교수님과 미래인재반 선생님들의 조언 및 지원 덕분에 어려움을 이겨내고 합격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책임감을 느끼고 노력하여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국립군산대학교에서는 7급 이상 공무원 및 이에 준하는 국가자격증 취득, 공기업, 대기업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우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미래인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50여 명의 우수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미래인재반은 2021년부터 학생 지원을 대폭 강화하여,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개별 학습 공간 및 생활관 이용지원, 취업역량 강화 장학금 지원, PSAT 및 NCS 특강(모의 테스트), 스터디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