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지난 17일 곡성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2023년 제2회 곡성군청소년정책제안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제안대회는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주최하고 곡성군청소년문화의집, 옥과청소년문화의집과 공동 주관했다. 총 5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곡성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상과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정책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정책제안대회심사는 1차 서류심사 평균가중치 30%와 2차 발표심사 평균가중치 70%의 합산 점수로 순위가 결정됐다. 2차 심사위원으로는 곡성군의회 윤영규 의장, 김홍순 부의장, 조대현 의원, 강덕구 의원, 허채형 의원과 청소년의회 의원 3명이 위촉됐다. 심사위원들은 실현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및 효과성, 발표설득력 등 총 4가지 부문에서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2023년 제2회 곡성군청소년정책제안대회의 심사 결과로는 ▲최우수상 아이시스9.0(곡성중 허겸 외 1명)팀의 ’야간조명확대‘, ▲ 우수상 정유찬,김주은(곡성중 정유찬 외 1명)팀의 ’방과후 활동 공간마련‘, 정책일짱(곡성중 신미소 외 1명)팀의 ’안전도로 지원‘, ▲장려상에 옥과지킴이(옥과중 박지우 외 4명)팀의 ’청소년일자리 제공‘, 노는아이들(곡성중 한서린 외 2명)팀의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시설‘이 수상했다.

청소년정책제안대회 심사에 참여한 윤영규 의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발표하는 모습을 보니 관심을 가지고 많은 노력을 한 것 같다. 학생들이 청소년들을 위한 훌륭한 제안들을 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내어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10시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제2회 청소년정책제안대회 영상은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