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최용국 기자]
익산 부송주공9단지경로당(회장 유순희)은 지난 24일 삼성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 등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9만 원을 기탁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우리 지역 주민들이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어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했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의 자율적인 뜻을 모아 59만 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유순희 회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고, 빠른 시일 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우영 삼성동장은 “수해복구 성금을 모아 주신 경로당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해 주신 성금이 수해복구와 침수피해 농가를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송주공9단지경로당은 2020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100만 원, 같은 해 수해복구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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