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28일 죽곡면사무소에서 구직상담을 희망하는 군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일하잡(JOB) 버스를 운행했다.

이 서비스는 죽곡면의 협조와 일하잡(JOB) 버스의 직접적인 마을회관 방문을 통해 이뤄졌다. 주민 70여 명이 방문했고 그중 58명이 신규 일자리를 신청했다.

일하잡(JOB) 버스에서는 취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밀착형 취업 지원 서비스로 취업 메이크업, 취업 지원 컨설팅, 일자리 상담, 직업심리검사 등 현장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취업을 희망하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구직동기부여를 위한 기념품이 제공되기도 했다.

이번 죽곡면 행사에서는 특히 ‘삼강원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회복지사들이 직접 행사장에 참여했다. 이들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자를 모집하는 동시에 생활지원사의 구인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곡성군은 지난해부터 지역 내 일자리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일하잡(JOB)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먼저 찾아가는 곡성군 일하잡(JOB) 버스’ 사업은 직접적으로 구직자를 발굴하고 구인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찾아가는 곡성군 일하잡(JOB) 버스’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마지막 주 금요일에 11개 읍면, 전남과학대학교, 고등학교, 농공단지 등을 순회하며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오는 8월 25일에는 고달면에서 ‘먼저 찾아가는 곡성군 일하잡(JOB) 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