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여가부는 잼버리 진행 현황과 폭염·의료 문제 등에 대한 조치 현황 및 계획이며, 4일 현재 기준 참가인원은 총 155개국 39,304명으로 확인되었다.

의료현황은 어제 하루 내원자 수는 총 1,,486명으로 이 중 ‘벌레물림’이 383명으로 약 26.1%를 차지하고, ‘피부발진’ 250명(17.1%), ‘온열 증상자’ 138명(9.4%) 등이 파악되고 있다.

폭염에 따른 온열환자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련대책을 추가로 추진하고 참가자가 쉴 수 있는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고, 기존 덩굴터널의 이용편의를 위해 바닥을 평탄화하고 야간 이용자의 편의를 위하여 영지내 조명도 추가 설치한다.

냉수를 탑재한 냉장냉동차(10대)를 보급할 예정이고, 냉동생수(1인당 1일 5병)를 제공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쿨링 마스크, 모자, 자외선차단제, 아이스팩 및 얼음, 염분알약(64.5만정) 등 개인용 폭염대비 물품을 지급하여 폭염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온열증상자가 머물 수 있도록 적십자사와 협의하여 냉방시설과 침상을 갖춘 휴식용 버스 5대를 확보했고, 그 중 2대가 현재 현장에 배치되었습니다. 에어컨을 가동하는 쿨링 버스 130대를 오늘 배치한다.

잼버리 프로그램 활동 과정이나 폭염 등으로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의료지원 현재 의사 23명이 오늘 추가 배치되며, 의사 14명이 오는 5일부터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잼버리클리닉이 폭염 대피소로 역할하도록 냉방기 11대 및 발전기 10대를 추가 설치하였으며, 참가자 등이 영지로 복귀할 때 이용할 차량 10대(1개소당 2대)를 4일부터 신규로 운행한다.

청소·위생 대책으로 숙영 편의시설 개선을 위해 샤워장·화장실 등을 수시로 정비하고 청소인력을 기존 70명에서 542명으로 확대 투입하고 있으며, 깔끔하고 위생적인 숙영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모기, 파리 등 해충구제를 철저히 하기 위해 방제인력을 추가 투입하였으며 운영요원 식당의 청결을 위해 진공청소기 50대를 신규 구입하고, 이동식 화장실 50개를 새로 설치하고 기술인력 50명을 지원받아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셔틀버스를 기존 12대에서 24대로 증차하고 배차 간격을 30분에서 15분 내외로 줄여 참가자의 이동편의를 높였으며, 대집회장에 조명을 확대하여 안전을 확보한다.

스카우트에게 제공하는 급식의 제공량을 늘리고 질도 높여 간식을 추가 제공하고 냉장장치를 장착한 차량을 확대운영합니다.

4일 프로그램은 온열 환자 등을 대비하여 기상 상황을 고려하여 뮤트댄스, 신생에너지 등 에어컨이 나오는 프로그램 외에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영내 프로그램은 기상상황을 고려하여 개척물 만들기, 세계미로탈출 등 활동량이 많은 프로그램은 운영 중지하고 실내 또는 델타지역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고, 영외 프로그램은 직소천 수상활동, 영상테마파크 민속활동, 고사포 해양활동 등 9종은 정상 운영한다.

지역연계 프로그램은 현대자동차 완주공장 견학이 회사 사정으로 다음주로 연기된 것 외에 나머지 29개 프로그램은 정상 운영될 예정이며, 이외 136개 전시 부스 중 각국 대표단(57개), 스카우트 전시(9개), 잼버리 협력기관(28개) 등 133개 부스가 개관을 완료하였습니다.

4일 임시국무회의를 통해 예비비 69억원 확정 즉시 냉장냉동탑차, 냉방버스 등 필요 물품 등을 확보하여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여성가족부 자체 전용 9억원을 통해 손선풍기, 모자 등을 스카우트 참가 대원들에게 지급하고, 특별교부세 30억원은 금일 오전 전라북도로 교부되어 온열환자 응급조치 물품 지원 등을 위해 사용한다고 말했다.

여가부 브리핑에 따르면 세계잼버리 행사에 대해 여러 대사관 측에서도 우려가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려사항에 대해서는 계속 조치예정이고, 주한외교단과는 외교부와 협력하여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