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경찰서는 지난 8월 4일 실종치매노인을 구조하는데 기여한 통합관제센터소속(CCTV모니터요원) A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A 직원은 지난 31일 오전 08시경 치매노인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군산시 일대 CCTV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여 17:30경 수송동에서 비슷한 인상착의의 노인을 실종 9시간 30분만에 발견하고 즉시 112상황실에 통보하여 실종자를 구조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당일 군산 날씨는 최고기온 33도로 고령인 실종자(치매노인)가 장기간 햇볕에 노출될 경우 자칫 생명의 위험까지 올 수 있었던 상황에 모니터요원의 적극적인 CCTV 모니터링으로 실종자를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군산경찰서장(총경 박정환)은 “실종자를 구조하는데 기여한 직원에게 감사를 표하고, 최근 잼버리 국제행사와 맞물려 다중밀집장소에서의 묻지마 범죄 등 각 종 범죄예방에 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이 크다며 적극적인 업무 수행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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