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AI 기술이 교육 현장에 활용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국립군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정강모)은 전라북도 초·중등 교원들을 대상으로 ‘ChatGPT를 활용한 AI시대 교사 역량 강화 연수(영재 수업 적용)’를 10월 14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군산대 과학영재교육원이 2023학년도 전라북도교육청의 특수 분야 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기획되었으며, 본 연수를 이수하는 교사들에게는 교사 연수 1학점을 부여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서 AI 기술과 학문 분야가 접목됨으로써 학생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까지도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다.

본 연수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STEM+I 생각교실’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게 된다. ‘STEM+I 생각교실’ 사업은 전국 11개의 대학부설과학영재교육원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STEM+I(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Informatics)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확산을 목표로 하는 영재교육 확산 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영재교육, STEM 교육, ChatGPT를 영재교육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등의 주제로 전라북도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하여 교사의 첨단 기술 활용 능력과 미래 AI 기술의 활용 능력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수는 10월 14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군산대학교 컴퓨터 교육 전문 강의실에서 ChatGPT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한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ChatGPT의 기초인 작동 프로세서의 이해부터 ChatGPT를 활용한 수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문서 및 자료 생성 기술, ChatGPT를 활용한 교사 사무자동화 기술 및 최신 융합교육에 대한 최신 연구 내용을 배우게 될 것이다.

특히 PPT 작성을 1분에 완성할 수 있는 활용 능력으로 교육 및 행정 업무에 대한 교사의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수는 총 15시간의 온오프라인 강의로 구성되어 있어, 참여 교사들이 실제 교육현장에서 ChatGPT를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거 삼성종합기술원에서 AI를 연구한 경력이 있는 국립군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정강모 원장은 “이번 연수프로그램이 AI시대에 전북 지역 초·중등 교사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 및 언어 생성모델링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본 연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군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으로 문의(063-469-1743)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