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김정훈 기자]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일회용카메라를 가지고 청소년들이 직접 만경강을 촬영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사진동아리 ‘찰칵’에서 일회용카메라를 가지고 만경강을 방문하여 사진에 담아내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청소년들이 완주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직접 사진에 담아보며 사진 출사 및 온라인 전시 등을 해보자는 의미로 계획됐다.

청소년동아리 기장 이O별 청소년은 “사진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사진 기술에 대해 배우고 완주에서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아 전시회를 기획하는 과정이 재미있고 즐거웠다”며, “올해가 끝나기 전에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과 온라인에 우리들이 찍은 사진을 꼭 전시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최정선 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적인 지식과 소통, 협력, 문제해결 능력 등 다양한 역량 개발할 기회를 청소년에게 지속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태도를 배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본 기관에서 자체 진행하는 특화프로그램인 ‘We(위)대한동행의 세 가지 테마 중 세 번째 테마’인 ‘동물과의 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애견 간식 만들기와 유기견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다양한 청소년 활동 문의는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063-262-7942)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