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유 모씨(71 군산시 나운동)씨는 울분한 상태에서 목소리를 높혀 "사람잡는 전동킥보드를 허가 해준 정부는 사람죽는 꼴이 좋았는지 묻고 싶다"" 미친놈의 인간들이 이런걸 허가해줘, 애 죽이겠다" 면서 전동킥보드 허가 정부를 비난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자신의 초등학교 5학년 어린 손주녀석이 얼굴이며 무룹이며 팔꿈치며 어디 한곳 성한 곳 없이 피를 흘리고 들어와 깜짝놀라 누구하고 싸웠느냐고 물으니 친구랑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졌다"고 말해 충격이 아닐 수 없다고 울분하면서 허가해준 정부가 인간이라면 하루빨리 허가 취소하고 위험한 전동킥보드를 걷어 들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전동킥보드 문제는 어제와 오늘만은 아니다.
전국 곳곳에서 하루 평균 100여건의 크고작은 사고가 발생되는가 하면 어린 소년에서 부터 성인까지 사망자까지 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킥보드 이용자들은 거의가 고등학생들과 중학생들인데다 최근에는 초등생까지 헬멧 착용은 고사하고 반바지 차림에 쓸리퍼를 신고 이용하는가 하면 2명 3명이 몸을 밀착하여 타고 있어 자칫 대형사고를 부르고 있는 실정이다.
킥보드 사고가 이어지자 정부는 무면허나 음주운전, 보행자 보호의무위반 등 해당하는 12대중과실사고를 냈다면 역시 형사처벌을 받게 되며 심지어는 구속까지 한다는 계획이지만 날이 갈수록 미성년자들의 운행이 늘면서 교통사고도 지난해에 비해 17%대까지 증가해 단속경찰 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게다가 킥보드 이용자들은 목적지에 도착하면 타던 킥보드를 아무렇게나 버려 보행자들의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도시미관까지 크게 해치고 있어 하루빨리 허가를 취소하고 위험한 킥보드를 걷어들여야 한다는 국민들의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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