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전라북도 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민숙)은 군산시청(시장 강임준)과 함께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2023년 군산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남녀노소 함께 꿈꾸는 아동행복, 하나 된 군산’을 진행했다고 7일(화)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군산 에이본컨벤션에서 김영일 군산시의회장, 강민숙 전라북도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전라북도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군산시 내 아동 권리가 증진되고 온전한 아동보호체계 확립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하고자 이번 기념식을 기획했다. 기념식은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우리들의 시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 표창, ‘아동행복을 위한 하나 된 군산’영상시청,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다짐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일 군산시의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었으면 한다.”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군산시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강민숙 전라북도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다양한 연령대의 군산시민들을 만나 뵐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남녀노소 모두가 아동의 행복을 위해 군산시민의 아동 권리 존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라북도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19년 8월에 설치되었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군산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