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화합과 친목을 다짐하는 추계 체육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체육행사는 직원 간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출근하고 싶은 직장’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계 체육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체육행사의 주 종목인 족구경기와 응원전은 지난달 30일부터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 됐으며,각 과별로 5명씩 팀을 편성 총 7개팀이 참가해 부서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약 2주간 진행 됐다.

이 기간 동안 직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에 참여해 부서별 응원전을 펼치며 평소 어색했던 선․후배 직원 간에 친목을 다졌다.

특히,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응원하는 등 MZ세대부터 지휘관까지 모두가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해경은 전했다.

체육행사는 그 동안 실력을 갈고 닦은 수사과가 우승을 차지하며 마무리됐다.

해양안전과 선수 김승호 경장은 “사무실 막내 직원으로 이번 족구대회를 통해 그 동안 몰랐던 선․후배님들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다” 며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 “바쁜 업무 가운데 직원들과 허물없이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의미 있고 뜻깊은 자리였다” 며 “직원 간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국민여러분께 보다 나은 해양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만화(웹툰)으로 보는 세대 간 공감소통’, ‘건강한 조직문화 릴레이 포스터 캠페인’ 등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여 불합리한 공직관행을 타파하고 조직문화 체질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