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진행한 2023학년도 군휴학생을 위한 랜선서포터즈 프로그램이 5일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군휴학생을 위한 랜선서포터즈 프로그램은 군 복무 중인 본교 휴학생들과 재학생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속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호원대 교수학습개발센터 신설 프로그램으로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학습 문화를 형성했다.

군휴학생을 위한 랜선서포터즈 1기는 11월 6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4주간 학습정보 포스터 및 학교 소식 웹 이미지(쇼츠) 제작, 오픈채팅을 활용한 군휴학생-재학생 간 실시간 소통 및 정보제공, 군부대 학습꾸러미 및 간식 배부 등의 활동을 통해 군휴학생의 학습 공백을 채워주는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 호원대학교에는 약 250여명의 학생들이 군 복무로 인해 휴학 중이며, 이번 프로그램은 군 복무를 마치고 학교로 복학한 학생을 중심으로, 군휴학생 및 서포터즈 활용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서포터즈로 참여했다.

군 복무 중인 본교 휴학생들에게는 사전에 참여 여부를 확인하여 희망하는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하여 맞춤 학습자료를 제공했다.

서포터즈로 참여한 재학생 강부식(소방안전학과, 4학년) 학생은 “군에 복무 중인 학우들이 휴학 중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와 학교 프로그램을 포스터와 숏폼으로 제작하기까지 고민이 많았지만 새로운 경험이었다.”면서 “군휴학생들이 복학 후 학교생활에 다시 잘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은지 교수학습개발센터장(교양과 교수)은 “군휴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군 복무를 마치고 학교에 잘 적응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