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한국생활과학회 2023년 정기총회 및 동계연합학술대회가 [사회적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생활과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난 12월 1일 국립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개최되었다.

국립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과 최연성 부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육주원 교수(경북대학교)의 ‘기계적 공정성을 넘어 다양성으로: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다양성 교육’이라는 기조강연과 박혜경 교수(연세대학교), 장세윤 실장((주)형지엘리트), 임은정 소장(호숫가버드나무 아동가족연구소), 유성은 교수(군산대학교), 서가연 박사(서울대학교)의 각 분야별 강연과 토론, 49편의 논문발표를 통해 사회적 다양성에 대한 포용성이 통합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충북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공동 주관으로 국립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국립군산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단, 군산원예협동조합, 교문사, 파워북, (유)경암, 군산홈마트, 영인바이오, 순수람, 산돌팜, 제이온, 대두식품, 엘에프에스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사) 한국생활과학회는 가정생활의 질적 향상과 국가의 생활과학기술 및 관련 산업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1983년 창립되었다. 학회 전문학술지인 『한국생활과학회지』 (KCI 등재지)를 매년 6회씩 발간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 규모의 하계 및 동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우수한 논문을 게재한 연구자에게 학술상, 우수논문상, 신진우수논문상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