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원광모자원(원장 조영례)은 올해 전라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자본주의 학교 및 전문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여성 가장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 사업은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경제교육과 취업 교육, 생활법률교육, 복지정책 교육 등 여성 가장들의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 자격증 취득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올해 추진된 교육과 프로그램에는 총 22명의 저소득 한부모가정 여성 가장이 참여했으며, 교육 참가자들은 36개의 전문 자격증 및 수료증을 취득하며 자립을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여성 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자립에 대한 의지를 높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이 지속해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례 원광모자원 원장은 “여성 가장들이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여성 가장들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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