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남원시는 3일 남원시 유기질비료협의회(회장 김병규)에서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남원시 유기질비료협의회는 가축분퇴비, 음식물찌꺼기, 곤충배설물을 이용해 비료를 생산하는 총 8개 업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번 기탁은 가축분퇴비 생산업체 6곳(복지비료 영농조합법인, 바래봉비료, 대지, 춘향골농협, 지리산낙협, 새남원)이 참여하였다.

이날 기탁식은 김병규회장, 박영수총무 등 여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병규 회장은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시를 만들기 위해 늘 애쓰시는 최경식 시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리 협회도 매년 기부에 동참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민들레 홀씨가 퍼져나가듯 나눔이 세상에 널리 퍼지는 데 앞장서는 남원시 유기질비료협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2024년 갑진년에는 모든 남원시민들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복지행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2월1일부터 시작된 희망2024 나눔캠페인은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나눔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시청 주민복지과(☎063-620-6333)이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