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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산소 MAX 합성 기술’ 기술이전 통해 상용화 길
이혜숙 기자  |  jb@jbk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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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17  14: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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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보유하고 있는 ‘저산소 MAX(맥스) 합성 방법’ 기술이 타이타늄 합금 분말 분야 선도기업인 ㈜엘오티아이로의 기술이전을 통해 상용화가 추진된다.

이를 위해 전북대학교 산합협력단(단장 손정민)은 ㈜엘오티아이와 16일 오후 4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기술이전 협약식에는 전북대 손정민 산학협력단장과 ㈜엘오티아이 강황진 부사장, 이 기술의 개발자인 임재원 교수(공대 신소재공학부)가 참여했다.

㈜엘오티아이는 전북대 임재원 교수가 2021년 설립한 교원창업 기업으로 독자적인 탈산 및 혁신적인 표면 개질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3D 프린팅용 저산소 고유동성 타이타늄 합금 분말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이전 된 ‘저산소 MAX 합성 방법’은 2차원 소재 MXene(맥신)의 전구체인 MAX 물질을 저산소 상태로 합성하는 원천기술이다. MXene 제조 시 전기전도도가 50% 이상 향상되어 MXene 물질의 적용 분야를 넓힐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MXene은 금속층과 탄소층이 교대로 쌓인 2차원 나노물질로, 높은 전기전도성을 갖추고 여러 화합물로 조합할 수 있어 전자파 차폐제, 배터리, 촉매, 전자기기,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어 꿈의 신소재라 불린다. 그러나 기존 MAX 물질은 다량의 산소가 함유되어 MXene의 전기전도도를 저하시키는 단점이 있다.

임재원 교수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독자적인 탈산 기술을 적용하여 저산소 MAX 물질을 합성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전받은 ㈜엘오티아이는 저산소 MAX 물질을 대량 생산하여 제조 원가를 낮추고, 특히 2차원 소재인 MXene의 전자파 차폐제를 포함한 다양한 응용 분야 연구를 진행해 MXene의 상용화 또한 추진할 계획이다.

임재원 교수는 “MXene은 주로 타이타늄 탄화물인 2차원 평판 소재로 전자파 차폐, 이차전지 및 가스 센서 등 다양한 응용이 기대되는 물질이며 이러한 MXene은 전구체인 MAX로부터 제조되는데 저산소 MAX는 MXene의 전기전도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다양한 응용 분야 적용 및 물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엘오티아이에서 저산소 MAX 대량 생산 및 원가절감을 통하여 상용화를 추진해서 국내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엘오티아이는 2023년 6월 기술보증기금과의 투자유치 계약에 이어 최근 ㈜블리스바인벤처스와의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으며, ㈜블리스바인벤처스의 추천을 통해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 팁스 과제에 선정됐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기부와 민간 투자자가 함께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과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선정을 통해 ㈜엘오티아이는 2년 간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아 ‘3D 프린팅용 타이타늄 폐분말의 고부가가치 재활용 기술 개발’과제를 수행한다.

손정민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대학의 기술이 교원창업 대표 우수 기업의 상용화로 이어지는 Lab-to-Market의 대표적인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성과 창출과 기술의 권리화 지원을 통해 전북대만의 기술사업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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